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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낮 초여름 더위 ‘식중독 주의보’…예방법은?

 

 

한낮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구토와 설사 증세를 호소하는 식중독 환자들이 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고온·다습한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분변에 오염된 물,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묽은 설사와 복통, 구토, 피로, 탈수 등이다. 증상이 더 심할 경우 출혈성 대장염, 용혈성 요독증후군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5년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환자는 여름철(45%)에 집중됐고, 시설별로는 학교, 음식점, 학교 외 집단급식소 순이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를 씻을 때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칼과 도마가 교차로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조리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된 식품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가능)에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한다. 또 씻은 식재료를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육류, 가금류, 계란,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조리하고,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식약처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라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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